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7일 아시안게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무려 5-1로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전반 11분 백승호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이 터져나오고, 단지 1분 후인 전반 12분에는 정우영이 추가골을 넣어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실점하는 어려운 상황도 있었으나, 후반 연속골로 다시 분위기를 잡아갔다. 전반적으로 한국은 대회에서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만 해도 조영욱과 홍현석의 골에 이어 정우영이 두 번째 골까지 넣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 역시 선발로 나서며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다. 그는 전체 경기 중 약 60분 동안 그림자처럼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오는 10월 1일 개최국인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중국 원정 평가전에서 서로 한 번씩 승리하며 접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 국가인 만큼 중국 관중들의 열변한 응원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별리그를 모두 승리하여 E조 1위 자격으로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에 나선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며 강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 등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모두 출격하며 총력전에 나선 황 감독의 전략이 빛을 발하였다. 특히 이강인은 전반 9분 정우영과 월패스로 키르기스스탄 수비벽을 순식간에 허무는 묘기를 보여준 것은 물론, 후반 14분 고영준과 교체됐음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활약으로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원래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되어 결국 24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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